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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가보훈정신 제대로 현양하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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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국가보훈정신 제대로 현양하자 -

  
        
 대한민국의 10월은 바쁘다.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같은 국가적으로 추념하는 날이 있는가 하면, 노인의 날을 비롯한 특수한 주제별 기념일도 있다. 한편 우리 주변에는 국가적 기념일 외에도 찾아가서 기념해 줄 장소도 있다. 지난 9월 8월 정부부처의 대학생 통일캠프 지원사업 일환으로 학생들을 인솔해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다녀왔다. 고향인 경남 고성에서부터 40㎞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전쟁 당시 전국적으로 10여 군데의 포로수용소가 운용됐는데, 거제도 지역 수용소가 가장 규모가 컸다. 이곳은 한국을 비롯한 유엔군이 국제법적 전통에 따라 적군에 보여준 인도주의의 이상을 실현한 장소다. 전쟁 기간 중 모든 수용소의 위치는 공개됐으며, 국제적십자사 대표들에 의해 수시로 점검받았다. 공산군 측의 포로 관리 실태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것과는 크게 대조를 이룬다. 특히 최근 공개된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군포로의 경우 구소련 스탈린의 요청에 의해 사할린 등지로 강제노동을 위해 이송됐다고 한다.


 현재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유적공원 형식으로 거제시설관리공단에 의해 운용되고 있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발효와 동시에 폐쇄됐다가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가 잔존유적에 대해 문화재로 지정함에 따라(지방문화재 자료 제99호), 이후 김대중 정부 기간인 1998년부터 상당 부분의 콘텐츠가 갖춰지고, 2002년 11월 30일 현재의 공원형태로 정착됐다.


 하지만 이것이 지방정부에 의해서든 위탁운영되든 국가공공시설 성격을 갖고 있는 한 몇 가지 기본 개념상의 자기반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선 처음 들어서게 되는 탱크전시관의 경우가 문제다. 탱크는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유엔군이 포로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의미로 오인될 소지를 안고 있다. 그리고 내부에는 북한 김일성을 위시한 6·25 도발의 주모자들이 대등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포로생활체험관’의 경우 이름부터가 유적공원의 기본정신에 위배된다. 교육학에선 살아 있는 교육을 위해 체험학습을 강조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체험’이란 말 자체가 부적절하다. 우리가 평화교육을 할 때, 그 평화를 해치는 악마의 입장을 체험할 필요가 있을까.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또 PX 자리에 위치한 ‘댄스장’이라는 표지도 문제가 있다. 실제 유적지에 가보면 건물전체의 구조 자체가 원형으로 돼 있어 간단한 주류와 음료를 판매하는 PX 기능이 있으면서 간혹 춤을 출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유적지의 기본정신을 희석시키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간혹 춤을 추었다고 하더라도 유적지의 세부 명칭은 전체 맥락에 맞춰 명명돼야 한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돌아보면서 기존의 있는 것 중더 높이 현양해야 할 것으로 다음 두 가지가 있다. 전쟁 중에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적군의 포로들을 위해 진료 임무를 다하다 순직한 군의관의 정신과 그 무덤은 높이 현양돼야 한다. 또 포로지만 인권을 생각해 여자포로에 대해서는 별도로 수용한 점도 높이 평가돼야 한다.
 
 

박균열 경상대 윤리교육과 교수 보훈처 국가보훈위원

 

(출 처 : 국방일보, 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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