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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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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의 관심이 보안업무 성패 좌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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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의 관심이 보안업무 성패 좌우
  최근 뉴질랜드에서 벌어진 일이다. 중고용품점에서 18달러를 주고 MP3 플레이어를 산 한 남자가 미군 장병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포함한 군사기밀이 잔뜩 담긴 것을 발견했다. 미군의 군사기밀은 2006년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유사한 사례로 유출된 바 있다. 군에 <개인 보안책임제>가 도입된 지도 10년이 넘었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보안업무의 효율성이 강화되고 책임 소재가 명확해져 비밀생산·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IT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기법·제도가 도입돼 대량의 자료를 손쉽게 생산·전파하고 저장·관리, 비밀관련 행정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감소했다.   또한 해마다 각급 부대 실정에 맞는 개선된 보안제도와 새로운 보안관리 시스템 관련 사항들이 발표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제도 개선과 신기술 도입에도 불구하고 보안사고는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대형화하고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보안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현재 우리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개인 보안책임제>는 많은 보안사고 발생 가능 요인을 제거해 업무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개인 보안책임제만으로 모든 보안사고가 예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안업무는 개인·각자의 영역이지만 보호해야 할 군사기밀은 우리 모두의 것이며 국민 전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   <완벽한 보안>은 개인도 중요하지만 우리 군 전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달성 가능한 임무이기 때문이다. 이 점에 착안해 현재 시행 중인 개인 보안책임제의 완벽한 수행을 위한 개인의 노력을 극대화하면서 여기에 주위 동료의 작은 관심과 부서장의 배려가 1%만 더해진다면 많은 보안사고와 위규사례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하루에 단 5분 만이라도 주위 동료의 보안업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간섭이 아니라 관심을 갖자는 것이다. 비밀이 복사되거나 대외로 반출될 때 무엇 때문인지 물어보고, 비밀자료가 방치돼 있다면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내것이 아니라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옆 동료가 관리하고 있는 비밀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우리 군 전체의 것이다.   결코 관리하는 사람 개인의 것이 될 수 없다. 보안업무는 99% 성공했다 할지라도 1% 부족했다면 완전히 실패한 것과 같다. 우리 모두가 패배하는 것이다. 보안사고의 완벽한 예방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개인 보안책임제의 생활화와 더불어 주위 동료들에 대한 1%의 관심과 부서장이 부서원들의 보안업무에 쏟아야 할 1%의 확인 절차다.   자, 지금 당장 주위를 둘러보자. 그리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자. 나의 작은 관심으로 우리 조직 전체의 완벽한 보안이 완성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조성호 중령·공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 (출 처 : 국방일보, 09.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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